Photoshop에서 발생한 헤프닝(?)에 대해 기록해놓으려고 한다.
Adobe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알 수 있겠지만
이 놈들 말도 없이 자꾸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한다.
신경 안 쓰고 있었더니 벌써 포토샵 버전이 22.2까지 올라가있더라.
평소 레퍼런스나 이미지 편집할 때 포토샵에 있는 "선 도구(Line Tool)"를 많이 사용했었는데,
선 도구란
여기 좌측 메뉴 바에 있는 도형 툴 중에 하나이다.
물론 다른 브러쉬나 연필을 통해 직선을 그어줘도 되지만,
얘만큼 쉽고 깔끔한 툴이 없는 거 같다.
(개인적으로 선을 긋고 난 뒤에도 두깨나 색상 등 설정을 바꿀 수 있어서 좋다.)
그렇게 이 녀석을 애용하고 있었다.
포토샵이 업데이트되고 나서도 평소대로 도형 선 도구를 활용해서 선을 그었는데
(백지)
?
내 선 어디갔어
레이어를 확인해보니 분명히 선이 생성은 되어있는데
막상 대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.
이상해서 다른 도형 툴로 사각형이나 원을 그려봤는데
그건 또 잘 그려지는 것 아닌가!
선만 보이지 않는 기이한 현상...
그래서 열심히 구글을 두들겨 본 결과
나만 문제인 건지 한글로 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.
그리하여 영어로 두들기기 시작
그 결과...!
찾아낸 문제의 해결방법은 예상 밖에 있었다...(?)
도형의 속성 창이라고 들어보았는가
속성 창을 켜놓고 도형을 선택하면
이렇게 속성 창이 활성화가 되는데
(속성 창은 Window에 들어가면 킬 수 있다.)
모양 카테고리에 5번째 영역에 네모 칸!
저 아이를 누르면
첫 번째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, 이걸 2번째로 바꿔준다.
참고로 첫 번째는 내가 그린 선 안으로 선이 보이게하는 설정이고
두 번째는 내가 그린 선대로 보이게 하는 설정,
세 번째는 내가 그린 선 바깥으로 선이 보이게 하는 설정이다.
그러면...!
드디어 선이 나타났다.
이게 왜 안쪽으로 그려지게 설정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
속성 창에서 변경만 해주면 선은 정상적으로 잘 보인다.
근데 이게 선을 하나 그릴 때마다
저렇게 설정된 채로 그려져서
한 번 그릴 때마다 변경해줘야 하는 거 같다.....
(사각형이나 원 등 다른 도형도 마찬가지로 설정이 저렇게 되어 있다.)
원래 안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렇게 바뀐 것 같다.
Adobe 업데이트 좋은데 이런건 그냥 나둬주면 안 되나...
아무튼 나와 비슷한 증상(?)이 있다면 참고하시고,
오늘도 오류 없는 즐거운 작업 되시길 바란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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